겨울폭풍 영향 비오고 춥다…오늘부터 성탄절까지
오늘(23일)부터 크리스마스까지 남가주 전역에 비가 내린다. 북가주에서 내려온 강한 비구름은 23일 하루 동안 1~2인치 가량의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겨울폭풍은 25일부터는 소강상태를 보이지만 29일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청(NWS)은 오늘 LA와 오렌지카운티 전역에 하루 종일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LA와 오렌지 카운티 지역 예상 강우량은 1~2인치, 인랜드 지역은 1~3인치. 이번 비는 25일까지 계속돼 지역에 따라 하루 평균 0.5인치씩 강우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산간지역은 해발 7000피트 이상부터 눈이 내리겠다. 겨울폭풍으로 기온도 뚝 떨어진다. NWS는 23일 LA지역 낮 최고기온은 60도, 밤 최저기온은 52도를 보이다가 25일 낮 최고기온 58도, 밤 최저기온 49도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주 남가주 지역은 낮 최고기온 58도, 밤 최저기온 43도로 더 추워지겠다. 다음주 비가 내릴 확률은 20~30%다. 소방당국은 겨울철 우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택가 하수도 배관 관리, 지붕 낙엽 치우기, 오래된 나무 살피기 등을 권고했다. 김형재 기자겨울폭풍 성탄절 겨울폭풍 영향 이번 겨울폭풍 오렌지카운티 전역